신용점수제, 신용등급이 개편됩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 신용등급이 사라집니다. 벌써 10일이 지나버렸네요. 이제는 개인신용평가회사에서 개인의 신용등급을  예전 고등학교 다닐 때 수능 점수에서 등급으로 바뀌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신용점수제
미리캔버스

신용등급은 이제 없어지고 신용점수로 개편이 됩니다. 신용점수제는 기존 1 ~ 10등급으로 10단계로 나눠져 있던 신용등급을 1 ~ 1000점으로 세분화가 됩니다. 신용점수제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점수제 란?

신용점수제 신용카드발급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신용등급이 신용점수제로 변경이 될 경우 바로 체감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신용카드 발급이나 대출일 거 같습니다. 기존에는 평가 신용등급에 미치지 못할 경우 거절이 되었었는데요. 신용점수제로 바뀌게 되면 좀 더 세밀한 검토가 가능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신용등급 7등급 상위분과 6등급 하위분의 경우 신용도가 유사하지만 획일적인 거절을 받고 있었습니다. 신용점수제로 바뀌면서 신용등급에 따른 무조건적인 거절 관행이 좀 더 개선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신용분들의 금융접근성이 아마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신용점수제로 변경하게 되면 금융소비자는 신용평점, 누적순위, 맞춤형 신용 관리 팁을 이용해서 자신의 신용도를 관리하게 됩니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또한 저신용 금융소비자의 금융접근성이 올라갑니다. 신용평점 662점의 신용등급 7등급의 경우 6등급 이상의 신용업무를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신용평점만 남은 신용점수제의 경우 각각의 은행마다 점수가 다르게 책정되면 저신용자도 원하는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게 됩니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카드발급, 서민금융상품 등과 관련된 것들도 모두 개인신용평점을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신용카드 발급기준은 신용등급 6등급이상에서 (NICE) 680점 이상, (KCB) 576점 이상부터 발급이 가능합니다. 이 점수는 개인신용평점 상위 93%, 장기연체가능성 0.65%이하입니다.

 

이제 시행되는 만큼 기대효과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등급 차이로 원하는 신용업무를 보지 못했던 저신용자 분들에게는 큰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제 신용점수도 한 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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