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다양한 민간인증서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에 저장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했는데요. 오늘 청약홈 홈페이지에 접속하려고하니 발급한 금융인증서가 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뭐지 하면서 삽질의 결과 공동인증서인 예전 구 공인인증서와 금융인증서는 다릅니다.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민간인증서 모두 다르다.
처음에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고 했을때에 통합의 형식으로 이해했었는데요. 잘못이해 한 부분이 있네요. 국세청 홈페이지를 가면 알 수 있습니다. 국세청에서는 공동인증서 로그인과, 금융인증서 로그인이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공동인증서 로그인을 시도하면 인증서 선택창이 나오며,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가 나눠져있습니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좌측 로그인 화면과 우측에 편리한 금융인증서비스 화면이 나옵니다. 즉 금융인증서 로그인을 제공해주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필요로 했던 청약홈 홈페이지는 공동인증서만 로그인 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토스등에서도 민간인증서를 이미 만들었습니다. 민간인증서 역시 웹사이트에서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지 않으면 결국 로그인 할 수 없겠습니다. 청약홈 홈페이지에서도 공동인증서를 이용해야 한다고 하며 불편함을 아는지 네이버와 협업하여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공동인증서 발급 바로가기
이럴거면 왜 공인인증서 폐지라고 하는건지 참... 금융인증서만 받으신 분들은 공동인증서만 로그인 할 수 있는 사이트라면 추가적으로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야합니다.저는 공동인증서도 다시 발급 받았습니다.
하나의 예로 한국장한재단에서도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신청을 위해서는 공동인증서 즉,구 공인인증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 난감하네요. 결국 이러면 개인이 발급받을 인증서가 엄청 많아질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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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없으신 분들은 다시 발급 받으시길 바랍니다. 기존에 공인인증서가 만료되지 않았다면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각 은행에 금융인증서와 기존 공인인증서인 공동인증서가 있습니다. 아직 공공기관 사이트는 공동인증서만 인증하게 해주는 곳이 많은듯 합니다. 저의 주거래 은행인 신한은행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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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증서, 민간인증서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클라우드에 저장이됩니다. 하지만 공동인증서의 경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따로 연결을 시켜줘야합니다. 공동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에 연결하려면 브라우저 인증서에 올리셔야 합니다.
먼저, 발급받은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브라우저 인증서에 등록해야 합니다. 저는 인증서를 내보낸 후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 가져오기를 통해서 브라우저에 올렸습니다.
이제 브라우저에 인증서가 정상적으로 업로드 되었다면 오른쪽에 인증서 클라우드 연결하기 눌러 시작합니다.
그러면 클라우드 인증서 서비스에 가입하라고 안내팝업이 나옵니다. 확인 후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 팝업창이 나오며, 클라우드에 연결을 위해 핸드폰 문자 인증을 진행합니다.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이 되면, 브라우저의 인증서를 클라우드에 저장할 지 물어봅니다.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저장이 되면 클라우드에 저장된 인증서에 표시가 되며 이렇게 되면 다른 곳에서도 브라우저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증서 클라우드에 연결이 완료되어있으면 이렇게 연결됨으로 표시가 됩니다.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계속 로그인이 되지 않아서 헤맸는데요, 결국엔 아직 기존 공인인증서만 로그인이 되어서 최근 발급받은 금융인증서를 못쓰면서 발생했네요. 아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면 불편하기 때문이죠. 공동인증서를 다른 인증서처럼 편하게 인증하게 바뀌지 않는 이상 말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청약홈에서도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하니, 추후에는 많은 민간인증서 사용을 할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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