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로 전주를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를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을 했는데요. 결제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카드 모두 다 결제 수단으로 추가가 되지 않았습니다. 비자카드, 마스터카드이며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였는데요. 주말이라 고객센터 문의도 되지 않아서 어떻게 결제를 해야 되나 고민을 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신용카드 결제실패 문구입니다. '현재로서는 이 신용카드를 추가하실 수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주세요.'라고 하면 결제가 계속되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카드 4개로 다 해봤음에도 결제 실패였죠. 그래서 페이팔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에어비앤비 결제 시 페이팔을 이용하라고 하지만 페이팔이 결제수단에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하.. 뭐지 하면서 또 찾기 시작했죠. 결과는 에어비앤비에서 결제를 원화로 할 경우에는 신용카드만 결제수단이 가능합니다. (호스트에 따라서 계좌이체를 받기도 했습니다.) 다른 결제 방법을 이용하려면 결제할 통화를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에어비앤비 페이팔 결제를 위해서 미국 달러로 통화를 변경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달러로 계산이 되어서 지불하게 됩니다.
이제 결제 수단을 보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와 페이팔, 구글 페이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페이팔을 선택 후 계정 로그인만 하면 쉽게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페이팔에 결제수단이 등록되어있어야 합니다. 저는 해외구매를 할 때에 주로 페이팔을 사용해서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원화 결제를 했을 때와 금액 차이가 얼마나 났을까요?
원화 결제 시 110,279원이 결제 금액이었고, 달러 결제시 92.42달러가 결제 금액이었습니다.
실제로 결제된 금액은 113,426원입니다. 페이팔에서 수수료가 붙은 건지 해외 결제로 인한 수수료인지 모르겠지만 약 3000원 정도가 더 지불되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더 지불이 되긴 하였네요. 시간 날 때에 에어비앤비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서 카드 결제수단이 왜 안되었는지도 문의드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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