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소는 왜 이렇게 귀찮을까요? 처음 이상 왔을 때에도 화장실 타일 사이에 곰팡이가 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살림을 하진 않기 때문에 그냥 미뤄뒀었죠. 특히 화장실 벽면 타일 사이사이에 많았습니다. 손이 잘 닿는 곳은 그래도 청소를 몇 번 했었는데요. 천장이나 손이 잘 닿지 않는 구석은 계속 방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큰 마음먹고 화장실 곰팡이를 박살 냈습니다. 또 점점 더워지기 때문에 습해지면 더 심해지겠죠? 여름철 화장실 곰팡이 제거를 해봅시다. 진짜 대박입니다. 이제 곰팡이는 안녕입니다.
에코후레쉬 곰팡이 제거제
SNS 광고가 너무 심해진 요즘입니다. 당연히 상품을 구매할 때 의심을 할 수밖에 없죠. 곰팡이 제거제를 검색하다 보니 에코후레쉬 제품이 눈에 보였습니다. 집에 이미 곰팡이 제거제가 있었습니다만, 뿌리고 솔로 엄청 박박 문질러도 곰팡이가 거뜬하더라고요. 그래서 괜찮은 제품이 없을까 해서 보다가 발견한 에코후레쉬 곰팡이 제거제입니다. 습기 제거, 곰팡이 제거 같은 부류의 상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는 곰팡이 제거제와, 곰팡이 방지제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저 큰 붓은 곰팡이 방지제를 바를 때 사용합니다.
곰팡이 제거제에 분무를 할 수 있도록 꽂아주었습니다. 방지제도 사용할 수 있게 2개를 줬으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에코후레쉬 곰팡이 제거제 설명이에요. 곰팡이의 흔적을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지긋지긋한 벽지, 욕실, 가구, 베란다 등의 곰팡이를 완벽하게(?) 없애 준다고 하네요. 사용 방법은 분무기를 돌려서 ON으로 바꿔주고 곰팡이 부위에 분사해 주면 됩니다.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추가 적으로 분사해주면 됩니다. 과연 완벽하게 곰팡이가 제거됐을까요?
화장실 곰팡이...
사실 화장실이 너무 더러워서 올릴까 고민했었습니다. 지금부터 화장실의 상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화장실 천장입니다.
화장실 전체를 보여드렸으면 더 큰 충격에 빠지실 수 있어서 일부만 촬영했습니다. (방안은 깨끗합니다. 믿어주세요.) 이제 에코후레쉬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처음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할 때에 저는 솔로 똑같이 문질러야 하는 제품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구석구석을 분사한 후 바닥을 솔로 문질렀죠.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1번째 사진 기억하시나요? 화장실 보관함 윗부분입니다. 때문에 솔로 닦기가 아주 힘든 곳이죠. 그런데 고개를 들어보니 곰팡이가 없어져 있었습니다.
따로 솔 사용을 하지 않고 곰팡이 제거제만 뿌려줬습니다. 그런데 몇 분 후 진짜 곰팡이들이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여기가 원래 깨끗했나?라는 착각이 들어 찍어 놓은 사진을 봤었습니다.
곰팡이가 있던 곳입니다. 변기 위 보관함이라서 솔로 문질러서 제거하기가 힘든 곳이었습니다. 진짜 뿌리기만 했는데 정말 없어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앞에서 보여드린 바닥 벽 쪽입니다. 솔직히 화장실 청소 너무 하기 싫어서 계속 미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제거가 잘되어서 너무 편하게 청소를 했습니다.
사진처럼 천장 곰팡이들도 다 제거가 되었습니다. 천장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줄 때 몸에 묻기도 했네요. 몸에 닿지 않게 조심해서 뿌려주세요.
저도 신기해서 이렇게 같은 곳을 두고 뿌려서 한 번 확인도 해봤습니다. 곰팡이가 제거되는 부분을 영상으로 담아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곰팡이 방지제
이제 곰팡이들을 제거했으니 곰팡이 방지제로 재발하지 않게 막아 줍시다. 사용방법입니다. 사용할 곳의 표면에 묻어있는 이물질 및 물기를 마른천으로 닦아 충분하게 없애주세요. 붓으로 골고루 2~3회 반복하여 칠하세요. (표면에 직접 뿌리지 말라고 하네요.) 곰팡이가 심했던 곳이나, 습기가 많이 차는 곳은 여러 번 도포해주라고 합니다.
곰팡이 방지제입니다. 저는 따로 대야 같은 게 없어서 세면대를 막고 부어서 사용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부어준 후 붓에 묻혀서 벽면에 칠해주었습니다.
곰팡이가 금방 재발되지 않기 바라며 화장실 구석구석을 발라주었습니다. 이제는 미리미리 화장실 환기를 잘 시켜야겠습니다.
화장실 곰팡이 방지 방법
기본적으로 곰팡이는 습한 곳에 많이 생깁니다. 화장실은 집에서 가장 습한 곳이죠. 물론 저는 청소를 계속 안 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 화장실은 창문이 없습니다. 환풍기밖에 없죠. 이런 화장실에 샤워 후 문을 꼭 닫고 환풍기도 끄게 된다면 곰팡이에게 너를 위해 준비했어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같이 작은 습관을 한 번 바꿔 봅시다. 환기를 시켜 곰팡이가 좋아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샤워 후 환풍기를 켜놓은 상태에서 30분 이상 벽타일의 물기가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열어둡시다. 만약 화장실에 창문이 있다면 꼭 열어주세요. 햇빛이 통하고 바람이 통하면 곰팡이가 잘 안 생깁니다. 타일 가게 아저씨가 알려주신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미루었던 화장실 곰팡이를 박살 냈는데요. 지금부터 잘 관리해서 곰팡이가 재발하지 않게 해야겠습니다. 만약 재발하는 부분은 에코후레쉬 곰팡이 제거제로 또 혼내줘야겠죠. 저처럼 미뤘던 분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여름철 곰팡이 제거 꼭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구매시에는 쿠팡이 제일 저렴하였는데요. 한 번 비교 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해당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링크로 구매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