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 온 지 이제 반년이 지났네요. 예전 집은 화장실에 창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문을 열어 두지 않아도 환기가 잘 되었죠. 지금 화장실은 환기가 잘 되지 않아서 인지 곰팡이도 자주 발생하고, 화장실 냄새 제거가 필요했습니다. 제가 관리를 잘 못한 걸까요...? 특히 자취하시는 남자분들의 경우 저와 비슷한 집은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장실 청소가 그렇게 귀찮더라고요. 하지만 이거 하나면 바로 다른 화장실로 착각하게끔 만들어 줍니다. 바로 페브리즈 화장실용입니다. 화장실 비주얼과는 다른 향을 내뿜어 줍니다.
페브리즈 화장실용
냄새 제거를 위해서 검색을 했습니다. 보통 옷 냄새 제거로 페브리즈를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고깃집을 나올 때 많이들 뿌려 보셨죠? 저는 뿌리는 용만 있을 줄 았았는데 비치형으로 된 화장실 전용 페브리즈가 있었습니다. 페브리즈는 믿고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향은 2가지인데요. 은은한 라벤더 향과, 상쾌한 비누향입니다. 저는 쿠팡에서 2p + 2p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페브리즈 화장실용 설명입니다. 공기 중 냄새 제거와 표면에 붙은 냄새 제거 밑 냄새 재발 방지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라벤더 향이 더 좋을 거 같아 은은한 라벤더 향을 먼저 사용해 보겠습니다. 페브리즈 액 색상이 영롱해 보입니다. 라벤더 향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네요.
뒷 면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보시면 파란색 버튼이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이 손이 그려져 있는 버튼을 꾹~ 눌러 주고 1분 정도 기다려 주면 됩니다.
화장실의 쿰쿰한 냄새를 제거해주기 위해 바로 사용해 봅시다. 손가락으로 파란색 버튼을 눌러 줍니다. 버튼을 누르게 되면 버튼이 쏙 들어간 상태가 유지됩니다. 버튼을 누르고 조금 기다리니 향기가 솔솔 나기 시작했습니다.
벽에 붙이는 형태가 아니라서 평평한 바닥이 있는 곳에 올려두어야 합니다. 저는 화장실에 있는 수납장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샤워할 때 살짝 조심해야 될 거 같습니다. 좀 전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좋지 않은 냄새가 다 제거되고 향기가 나고 있네요. 화장실의 비주얼과 다른 향이 나서 아직 어색합니다. 어서 빨리 청소도 시작해야겠습니다.
정리
화장실에 있는 근본 적인 냄새 원인은 없애지 못하겠지만(청소를 해야 할 부분입니다.) 냄새 제거를 해주는 건 확실하네요. 5분 정도 두었는데 다른 화장실 온 줄 알았습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고 페브리즈 잔량 확인도 쉬워서 제 때 잘 갈 수 있을 듯합니다. 화장실에서 쾌적한 향이 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디퓨저를 비치하는 거 보단 페브리즈 화장실용을 비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저는 아주 만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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