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완성은 텍스트를 입력했을 때에, 입력된 텍스트를 기존 데이터를 이용하여 텍스트를 완성해주거나 혹은 추가적인 텍스트를 바로 입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포털의 경우는 사람들이 많이 검색했던 문구를 보여주고 영어의 경우 스펠링을 조금만 입력해도 해당 단어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처음 구매 시에 키보드 때문에 짜증이 많이 날텐 데요. 만약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다가 처음 아이폰을 구매했다면 많이 공감하실 겁니다. 저도 처음 아이폰 6s를 구입했을 때 텍스트를 입력할 때마다 내가 원하지 않은 말들로 계속 자동완성 해주었습니다. 뭐냐 너 도대체....
아이폰 자동수정 끄기
사실 이러한 현상은 아이폰 자동완성 때문은 아닙니다. 바로 아이폰 자동수정 때문이죠. 위의 사진을 보게 되면 왼쪽은 자동수정, 자동완성 모두 활성화를 해준 것이고, 오른쪽은 자동수정만 활성화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모두 카톡 입력박스에 보면 입력 텍스트에 흐린 네이비 색의 의 텍스트 배경이 생긴 걸 볼 수 있습니다. 텍스트가 저상태가 된 후 스페이스를 입력하게 되면 바로 해당 텍스트로 변경이 되어 버립니다. 텍스트 대치처럼 변경이 되는 것이죠.
자동완성만 껴져 있을 경우에는 키보드 상단에 완성 해준 텍스트가 보이게 되고 내가 직접 선택하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추천을 해주는 것이죠. 저는 그래서 자동완성의 경우는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영어 입력 때문인데요. 영어의 경우 스펠링이 헷갈리거나 틀리게 입력하여도, 아이폰 자동완성에서 원하는 단어를 완성시켜 주기 때문이죠. 사이즈가 작지는 않아서 보기 싫을 수도 있는데요. 저처럼 영어 입력을 하고 싶은 신 분들은 자동완성은 남겨두셔도 됩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아이폰 자동완성 끄기는 선택이며 아이폰 자동수정 끄기는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대화를 할 때에는 space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 자동 수정이 켜져 있으면 추천해준 메시지로 텍스트 대치를 하기 때문에 지웠다가.. 다시 썼다가.. 반복을 해야 하죠.
아이폰 자동완성 끄기
설정에 들어가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해봅시다. 아이폰 자동완성과 자동수정 모두 키보드 설정에서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에서 지구(?)버튼을 꾹 누르게 되면 키보드 관련 설정 팝업창이 노출됩니다. 여기서 키보드 설정... 을 눌러서 이동해봅시다. 아이폰 설정 → 키보드로 들어가셔도 똑같은 설정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꽤 많은 키보드 옵션들을 활성화 / 비활성화 할 수 있는 토글 버튼들이 있습니다. 혹시 자동수정이 켜져 있다면 바로 비활성화해주세요. 아이폰 자동완성 끄기의 핵심입니다. 자동완성 기능 자체도 사용을 원하지 않으시면 비활성화 해주시면됩니다. 저는 여기서 자동완성과 문자 미리보기만 활성화시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자 미리보기는 몰랐는데 활성화가 되어있네요. 이건 무슨 기능인지 알아봐야겠네요.
아이폰 자동완성과 자동수정 모두 끄기를 하시게 되면 이렇게 깔끔한 입력창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자동수정은 당연히 원하지 않을 거 같고요, 자동완성 또한 원하지 않으시면 비활성화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영어를 입력할 일이 없다면 굳이 사용을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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