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폭염으로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생활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코로나 4단계로 완전 재택이 되면서 집에서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게되었습니다. 더워서 끌수는 없고 전기세는 얼마나 나올지 가늠은 되지 않고.. 다음달 전기세가 고민인 요즘입니다. 오늘은 에어컨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과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정속형, 인버터 에어컨?
에어컨 전기세는 종류와 평형대 에너지 효율 등급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이 정속형인지 인버터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먼저 에어컨의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이 정속형인지, 인버터인지를 알아야합니다. 인버터 에이컨의 경우에는 현재의 온도 환경에 따라서 모터의 부하가 자동으로 조절이 됩니다. 따라서 전력 범위가 표시되어있습니다. 냉매의 경우에는 보통 R-410A를 사용합니다.
정속형의 경우는 반대로 범위가 따로 표시되어있지 않습니다. 냉매의 경우는 R22를 많이 사용합니다. 사진은 현재 집에서 사용하는 삼성 비스포크 무풍 갤러리 모델로 인버터에어컨입니다. 정격능력을 보면 범위가 표시되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
정속형 에어컨
저는 예전 원룸에서 지낼때에 벽걸이 정속형 에어컨을 사용했었습니다. 정속형 에어컨의 특징은 실외기가 돌아가기만 하면 최대 전력을 소모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시 전기세가 높아집니다.
정속형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실내가 시원해 진 경우 에어컨을 꺼두는게 좋습니다. 반대로 다시 온도가 높아지면 켜주고 반복합니다. 이유는 실내 온도에 따라서 소비전력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버터 에어컨
요즘에 나오는 에어컨의 경우는 대부분이 인버터입니다. 인터버 에어컨은 알아서 온도에 따라 부하를 조절하게 됩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끄게 될 경우 다시 높아진 온도에서 낮춰야 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인버터 에어컨은 알아서 적정온도를 조절하게 두는것이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에는 처음 작동 할 때 바람세기를 강하게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는게 목적이며 실내가 빠르게 낮춰지면 알아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전기요금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서큘레이터와 함께 사용하면 더 빠르게 온도를 집안 곳곳 낮춰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내 온도를 낮추고 난 후 무풍모드를 이용해서 온도를 유지하면 좋습니다.
이유는 에어컨의 주된 전기세가 에어컨 자체가 아니라 실외기의 가동여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너무 덥다고 해서 실외기온과 너무 많이 차이나게 온도를 설정하게 될 경우 에너지 요구량이 늘어나 전력 소비가 많아지게 됩니다. 실내 외 온도 차는 5도 정도로 유지하면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보통 25도 ~ 27도 사이로 사용중입니다.
또한 에어컨 내부와 실외기를 청소해주는것도 에어컨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실외기가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냉방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율이 늘어나게 되며 이는 전기세 증가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전기세는 어떻게 계산할까요?
에어컨 전기세 계산기
요즘 에어컨은 지원하는 앱이나 에어컨에서 소비전력량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은 SmartThings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7월 에너지 사용량입니다.
사용량 검침일이 10일 기준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추세로 예측했을 때 140kWh인데요. 해당 금액이 얼마인지 에어컨 전기세 계산기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요금 계산기
전기요금 계산기는 kepco(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을 통해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 계산기에서 계약종별선택을 해줍니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주택용 고압이라고 해서 주택용 고압을 선택했습니다.
해당 계산금액은 예시이며 현재 주택에서 사용한 최종 소비전력에 따라서 부여되는 금액이 다릅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상세계산내역에 보면 월간 소비전력당 얼마에 계산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전기세 요금 구간이 궁금하시면 아래표를 참고해주세요.
전기요금표
소비전력 구간에 따라서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이 달라집니다.
스마트 한전
다른 방법으로는 한전어플인 스마트한전에서도 전기요금 조회가 가능합니다.
플레이 스토어
앱스토어
요즘 같은 무더운 폭염에는 에어컨이 없다면 상상도 못할듯 합니다. 에어컨을 25~27도로 하루종일 틀어도 생각보다 전기세가 얼마나오지 않는걸 알 수 있습니다.
밖이 아무리 더워도 굳이 18도까지 온도셋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온도로 서큘레이터,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집안도 시원하고 전기세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