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전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에 휴가를 다녀와서 다행스럽네요. 전주에서의 마지막 날 점심을 먹은 곳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비가 한 바가지 와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그래도 비 올 때는 전에 막걸리가 국룰이지 않습니까? 전주의 마지막 날 가볍게 먹고 올라왔었습니다. 먹고 온 곳은 전주 한옥마을 맛집 가온집입니다. 그전에 실패한 육전 부터 소개하고 가겠습니다.
전주에서 육전은 두 번 먹었었는데요. 첫 번째 먹은 육전은 좀 실망했었습니다. 가격 대비 양은 적었고 맛은 보통이었죠. 처음 먹었던 곳은 교동 마약 육전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육전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던 곳이었는데요. 사실 가려고 했던곳은 여기가 아니고 안쪽에 가면 있는 다른 육전 집이었습니다. 그곳이 밤도깨비에 나온 원조 마약 육전 가게입니다.
교동 육전을 만드는거를 볼 수 있습니다. 밤에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었었는데요. 가격은 소고기 육전 8000원, 돼지고기 육전 6000원이었습니다. 저희는 소고기 육전을 포장했습니다.
이날 육전과 모주 호떡을 포장해왔었는데요, 모주 호떡은 제 입맛에는 완전히 실패였습니다... 육전 맛은 보통이었고 양이 좀 적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온집
이제 다음날 방문한 가온집입니다. 전 날에 육전을 먹어서인지 더 비교가 잘 되었던 거 같습니다. 가온집은 입구에 있는 교동 마약 육전 골목을 지나면 원조 마약 육전 맞은편에 있습니다.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68-12 (우) 55044
개인적인 전주 한옥마을 맛집 가온집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싸게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소고기 육전과 떡갈비 완자는 테이크아웃도 되네요.
전주에서 다시 서울로 집에 간다고 하니 화가 났나 봅니다. 이 날 비가 정말 많이 왔었습니다.
전주 여행 맛집 가온집내부입니다. 가게는 작은 편입니다. 주로 4인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쫄면, 소고기 육전, 떡갈비 완자입니다. 가격이 저렴하죠? 쫄면 6000원, 소고기 육전 7000원, 떡갈비 완자 6000원입니다. 떡갈비 완자도 먹고 싶었는데, 마지막 날이라 이것저것 간식을 먹기로 해서 참았습니다. 전 날 먹은 마약 육전보다 1000원이 더 저렴합니다. 저희는 쫄면과 소고기 육전을 주문했습니다.
짠~ 인스타그램에 #가온집, #전주맛집을 해쉬태그 하여서 올려주면 음료수 / 막걸리 중 택 1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비가 와서 바로 막걸리는 주문했습니다.
짠~ 쫄면과 소고기 육전입니다. 사실 기대를 안 하고 왔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어제 먹은 8000원짜리 소고기 육전보다 훨씬 퀄리티 있어 보이지 않나요? 사실 맛도 훨씬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막걸리까지 있으니 너무 빨리 없어졌어요.
쫄면을 열심히 비볐습니다. 얼른 먹어야겠죠?
남원 생막걸리입니다. 이 막걸리는 저도 처음 먹어봤습니다. 일반 막걸리랑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전날 전주 모주도 마셨봤는데, 그건 버렸습니다... 입에 안 맛 더라고요. 그러고 먹은 술이라 그런지 더 잘 들어갔습니다.
짠~ 해주고 이제 나온 음식들을 먹어보겠습니다.
쫄면과 소고기 육전에 파까지 올려 먹으니 맛이 정말 딱 좋았습니다.
슥슥 남기지 않고 뚝딱했습니다. 잘 먹고 온 전주 여행 맛집 가온집이었습니다. 얼른 코로나 백신이 나와서 여행을 마음 놓고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