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란? 개념 투자방법 정리하기

최근 미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증시가 하락 상승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차 팬데믹이 온다고 하며 불안감이 고조 되고 있는 시장입니다. 이런 시장일 수록 더욱 더 공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많은 곳에서 언급되는 ETF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 합니다. ETF는 특정 상품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투자 수단입니다. 

 

 

 

 

ETF 개념

ETF란 무엇일까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입니다. 즉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펀드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펀드를 거래소에서 거래 할 수 있도록 상장을 시켜놓은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펀드이기도 하면서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기 때문에 주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식의 장점 + 펀드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상품입니다.

 

 

보통 펀드의 장점이라고 하면 분산 투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주식의 경우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거래가 용이하고 보수가 싼 장점이 있습니다. ETF는 이 2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으로 ETF를 최고의 금융 상품이라고도 칭하기도 합니다.

 

ETF를 그럼 누가 만들어서 상장을 시킬까요? ETF도 결국 펀드이기 때문에 자산운용사에서 만들고 상장을 시키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ETF는 KODEX, TIGER, KB STAR, KINDEX, ARIRANG이 있습니다. 이런 이름이 앞에 명시 되어있으면 ETF라고 생각 하면 됩니다. 

 

ETF 종류

국내 ETF :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
해외 ETF :  국내 ETF인데 해외에 투자하는 ETF
글로벌 ETF : 외국 시장에 상장된 ETF

 

ETF의 종류입니다. 해외 ETF는 국내에 상장되어있지만 해외에 투자하는 ETF를 뜻합니다. 그리고 글로벌 ETF중 하나가 미국 ETF입니다. 하지만 미국 ETF가 전세계 시장의 압도적인 규모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ETF를 말 할 때에 보통 미국 ETF를 지칭하게 됩니다. 

 

ETF 쉽게 이해하기

ETF를 좀 더 쉽게 이해하는 방법입니다. 자취하시는 분들은 더 공감 되실 듯 합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에서 메뉴를 고를 때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으시죠? 그런데 지금 혼자 있다보니 먹고싶은걸 다 시키기에는 양도 많고 가격도 너무 비쌉니다. 이때 새로운 세트를 판매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QQQ 양식 모음세트 ETF. 여기엔 피자 1조각, 햄버거 반 개, 까르보나라 2젓가락, 치킨 너겟 1조각, 콜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개별로 피자한반, 햄버거 세트, 까르보나라, 치킨, 콜라를 주문하게 된다면 금액이 너무 비싸죠? 이럴때 ETF하나를 구매하면 각각의 개별 종목들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ETF마다 개별 종목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다르게 구성되어있습니다. 

 

ETF 장점

ETF 장점은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 한 점입니다. 앞에서 설명 했듯이 개별 종목들의 가격이 너무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ETF의 경우도 각각 가격의 차이는 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투자를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채권을 사거나, 미국 시장에 있는 금을 산다던지 혹은 텍사스의 원유를 산다던지 손쉽게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ETF를 활용하게 되면 실물로 비용이 전혀없이 증권투자가 가능합니다. 월 스트리트의 펀드매니저 처럼 직접 투자가 모두 가능해 진 것입니다. 

 

 

ETF는 투명합니다. 운용되고 있는 투자 현황이 매일매일 공시가 됩니다. 일반 펀드의 경우 운용보고서를 받아야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일반 펀드의 경우 계속해서 종목이 바뀔 수 도 있지만 ETF의 경우는 셋팅이 된 그대로 운용이 됩니다. 순자산의 가치를 매일 공표하기 때문에 투명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QQQ ETF의 경우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ETF는 일반 펀드에 비해서 보수가 매우 저렴한 점입니다. ETF는 전체 평균을 다 합쳐도 보수가 0.3 ~ 0.4% 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코덱스 200 같은 경우에는 0.15%, 코덱스 코스닥 150의 경우 0.25%으로 매우 낮습니다. 국내 ETF중에서 해외 투자를 하는 타이거 차이나, 혹은 레버리지가 붙은 것들의 경우도 0.6 ~ 0.7%로 보수가 매우 저렴합니다.

 

이렇게 낮은 보수가 가능한 이유는 사람이 직접 판단해서 직접 운용 하는 것이 아니라 지수를 쫓아가는 펀드이기 때문에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현재 모든 금융시장이 저금리인 만큼 이런 낮은 보수 때문에도 ETF의 인기가 높습니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된 펀드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일반 펀드의 경우는 실시간으로 거래가 되지 않습니다. 하루에 하나의 가격으로 사거나 팔거나가 가능하죠. 하지만 ETF는 펀드지만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일반 펀드는 살때도 하루가 걸리고 팔 때는 더 긴 시간이 소요되고 나서 현금이 됩니다. 하지만 ETF는 주식과 동일하게 거래가 되기 때문에 환금성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펀드는 분산투자 적용 의무가 있습니다. 펀드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TF도 펀드라고 했었죠. 이 분산투자 적용 의무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ETF에서도 주식을 담을때는 10종목 이상을 담아야 하며 한 종목을 30% 이상 담을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ETF하나만 사도 분산투자가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죠. 앞에서 설명한 QQQ 양식 모음 세트 ETF를 생각 하시면 됩니다. 피자 = 애플, 햄버거 = 마이크로 소프트 이런식으로 생각 하면 됩니다. 

 

ETF 유의사항

ETF는 지수를 추종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ETF는 해당 지수와 100% 동일하지는 않다는 겁니다. 이건은 괴리율과 추적오차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무튼 코스피 가 10% 올랐다고 해서 내가 구매한 코스피 추종 ETF가 동일하게 10%오르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ETF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상장폐지가 될 수 있습니다. 거래가 너무 없거나, 추적오차의 범위가 너무 커지게 되어 대표성을 잃엇다고 판단이 되면 상장폐지를 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 주식과는 다르게 ETF가 상장 폐지될 경우 그 시점에서 현금으로 돌려준다고 합니다. 너무 거래가 적은 ETF는 하지 마시길 권장드립니다. 

 

ETF 투자방법

ETF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투자하는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먼저 시장의 지수를 쫓는 ETF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인 코스피를 쫓아가는 KODEX 200, 코스닥을 쫓아가는 KODEX 코스닥 150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섹터별로 쫓아 가는 ETF가 있습니다. KODEX 자동차, 타이거 금융, 타이거 반도체등 이름만 봐도 해당 섹터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미국 ETF의 경우 XLK Technology Select Sector 기술주 ETF가 있습니다. 아마 ETF투자를 처음 들었을 경우 미국 ETF를 통해서 알게 되셨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다음은 원자재 ETF입니다. 원자재 ETF로는 금, 은, 원유, 구리 같은 실물 자산이지만 ETF로 손쉽게 투자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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