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한 당인 손가락 한마디 만한 바퀴벌레를 보게 되었죠. 뭐 이사 첫날이니 그럴 수 있지 하며 넘겼습니다. 사실 저는 바퀴벌레를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바퀴벌레 살충제로 반쯤 죽여 놔야 잡을 정도니까요. 뭐 한 마리 정도는 보통 넘기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이삿날이기도 하고 넘기게 되었죠. 두 달 후 또 저는 또 마주치게 됩니다. 이번엔 제법 컸습니다. 며칠 전 자다가 깨 화장실을 가다가 기겁을 하게 됩니다. 아 그때 만약 화장실을 가지 않았다면 바퀴벌레와 동거가 시작되었겠죠.
세스코 가정집 비용
예전 집에서 한 번 큰 바퀴벌레가 나오고 나서 새끼들이 계속 나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퀴벌레와의 인연이 생각보다 있네요. 이런 경험이 있다 보니, 한 두 마리씩 계속 출몰하다가는 예전 같은 악몽을 또 꿀 수 있을듯하여 방역업체를 검색했습니다. 세~스코 하는 cm송이 떠오르듯 세스코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더 검색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여러 업체 후기글을 보았는데 대부분 광고, 체험단 글뿐이었죠.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지만 광고가 아닌 실제 사용 후기 글 중에서는 해지하고 세스코로 재계약을 했다 같은 글을 보게 됩니다. 제가 세스코로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이죠.
세스코는 무료 방문 상담이 가능합니다. 처음부터 비용이 들까봐 상담받지 않으시는 분들 있으시면 상담 받아보세요!
저는 지금 10평 정도의 원룸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스코 가정집 비용의 경우는 평형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게 측정되고 있습니다. 원룸의 경우 10평 이하로 책정이 되며 공통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계약하게 되면 초기 서비스라고 해서 2개월 동안 2회 방문하여 방역을 해주는 가격이 167,000원입니다. 다른 중소기업 방역업체와 비교했을 때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세스코 브랜드를 믿고 저는 진행을 했습니다.
이렇게 초기 서비스 2달을 진행하고 나서 여기서 그 만 두어도 되며, 만약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받으려면 매월 23,000원을 납부하면 4달마다 정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5,000원을 추가한 28,000으로 정기 서비스를 하게 되면 해충 서비스에 케어 서비스를 같이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케어서비스의 예를 들면 침구류의 진드기나 미세먼지 제거 및 예방으로 기사님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정기 서비스를 만약 하게 되면 다시 정확하게 여쭤봐야겠네요.
정기 서비스는 초기 서비스를 진행한 세스코 멤버만 가능합니다. 즉 정기서 비스만 따로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평 | 10평 이하 | 11 ~ 30평 | 31 ~ 40평 | 41 ~ 50평 | 51 ~ 80평 |
초기 서비스 | 167,000원 | 199,000원 | 229,000원 | 253,000원 | 286,000원 |
정기 서비스 | 23,000원 | 27,000원 | 29,000원 | 32,000원 | 36,000원 |
세스코 가정집 비용 테이블입니다. 저는 10평 이하 가격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정기 서비스는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초기 서비스를 받고 생각하고 결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세스코 가정집 서비스 정리
세스코 기사님이 계약서에 설명을 해주신 부분인데요. 현재 5월에 초기 서비스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5월, 6월 1, 2차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며, 아래는 초기 서비스 비용인 167,000원 내용입니다. 우측에 보면 7, 8, 9, 10(월) -> 23,000원 표시는 앞에서 설명한 정기 서비스 부분입니다.
정기서비스를 진행하면 6월 초기서비스 끝난 후 4개월 후 10월(동그라미가 쳐져 있죠)에 받을 수 있다, 다만 7, 8, 9에 해충이 나타나서 연락을 주면 추가 비용 없이(₩0) 관리를 해준다는 내용입니다. 만약 4개월이 되기 전 해충 발생으로 관리를 무료로 받을 경우, 서비스를 받은 날부터 4개월이 다시 측정되는 제가 안 물어봤네요. (정기 서비스 진행을 하게 되면 글 업데이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스코 바퀴벌레 서비스
기사님이 해충 서비스를 제가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해충 서비스를 다 마치고 마지막에 나가시면서 문쪽으로 바퀴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약을 뿌려주신 것만 사진을 찍었네요. 전체적인 서비스는 집안 구석구석 살펴보시며 해충이 생기거나 지나다닐 수 있는 부분에 1차적으로 약을 뿌렸습니다.
그리고 바퀴벌레 트랩을 집안 곳곳에 깔아 주시면서, 바퀴의 흔적을 살펴주셨습니다. 싱크대 아래 가장 위험한 곳이죠 이곳에도 트랩을 설치하였는데, 바퀴벌레 사체가 2마리 이미 있었습니다, 미국, 일본바퀴라고 설명하시면서 독일바퀴처럼 집에서 서식하기보다는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이렇게 창틀에도 바퀴벌레뿐만 아니라 외부 벌레들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뿌려주시고 트랩도 설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창문에 있는 물 구멍을 꼭 막으라고 하셨습니다. 바퀴는 몸을 작게 하는 습성이 있어서 이런 구멍으로도 충분히 들어올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붙이는 방충망을 구매했습니다. 내일 얼른 작업해야겠습니다. 창문이 좀 많이 더럽긴 하네요...
바퀴벌레와의 인연을 끊기 위해서 세스코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해충의 경우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합니다. 해충이 지나가기만 해도 좋지 않은 바이러스를 남기다고 합니다. 세스코 서비스로 인해서 바퀴벌레를 보지 않는다면 저는 167,000원이 아깝지 않을 거 같네요. 2차 서비스를 받고 기사님과 상담 후 정기 서비스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겠습니다. 한 달에 23,000원이면 저렴한 듯하기도 비싼 듯하기도 하네요. 더 이상 바퀴벌레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s. 세스코 회원이 되면 세스코 몰에서 할 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정기 서비스 받은 후기입니다 (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