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얼큰한 국밥 부산 아지매

요즘은 나이가 먹어서 인지 숙취가 더 심해지는 기분이다 ㅠㅠ 그래서 평일에는 보통 술을 많이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 술을 꽤 먹게 되었다. 

 

그래서 다음날 숙취를 박살내기 위해서 국밥집을 찾아보다가 집 앞에 있는 '부산아지매국밥'을 갔다.

 

 

위치는 서울 관악구 남현 1길 68-6 1층이다. 

 

 

가격은 기본 식사류 8000원대로 국밥 가격으로는 저렴하진 않았다. 속을 풀어주기 위해서 '얼큰이국밥'으로 주문을 했다.

 

 

밑반찬으로 깍두기, 김치, 양파, 김치전, 쌈장이 나왔는데 김치전은 매번 주는지는 모르겠다. 국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깍두기, 김치가 진짜 맛있어야 하는데 둘 다 너무 맛있었다. 

 

 

기본적으로 얼큰이국밥은 다대기를 넣어서 나온다. 얼큰이국밥이라는 이름보다는 생각보다 얼큰하지는 않았다. 좀 더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다대기나 추가로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될 거 같다. 

 

 

국밥의 약간 호불호 갈리는 부분이 어떤 순대인지와 어떤 고기인지 인 거 같은데 여기는 고기는 수육 같은 느낌의 고기가 나오고 부위는 앞다리 살이라고 한다. 그리고 순대도 속이 꽉 차고 맛있었다.

 

 

나는 보통 쌈장에 찍어 먹는 걸 좋아해서 고기, 순대를 찍어서 야무지게 다 먹었다. 아쉬운 건 앞에서 언급했듯이 국물의 얼큰함이 생각보다 약한 정도는 있었지만 그건 추가하면 되니 문제없었다.

 

사당으로 이사 오고 나서 밖에서 사 먹는 일이 잘 없어가지고 식당들을 많이 가보지 못했는데 숙취도 해소할 겸 그리고 바로 집 앞이라서 방문했었는데 만족한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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