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은 왜이럴까?

8월 2번째주 공모주 청약 정보입니다. 이번 종목은 롯데렌탈이며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는 대형 종목입니다. 롯데렌탈 역시 다른 종목들과 청약일이 겹쳤는데요.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아서 고민이신 분들이 많을듯 합니다. 같이 알아보고 결정해봅시다.

 

목차

• 롯데렌탈 회사소개
• 청약일정
• 공모주식
• 주관사
• 수요예측
•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 예상 균등배정 수량
• 정리

 

롯데렌탈 회사소개

롯데렌탈

롯데렌탈은 차량렌탈과 중고차 판매와 더불어 사무기기, 생활가전등의 일반렌탈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오토리스 및 할부의 금융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롯데렌탈은 국내 차량렌탈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점유율로는 21.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쟁사인 SK렌터카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는 작년 같은 분기 대비 해서 영업수익은 9%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가 증가하는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은 자동차 장단기 렌탈인 차량렌탈 비중이 가장 크며 그 다음으로는 중고차 판매와 일반렌탈순입니다. 

 

롯데렌탈은 카쉐어링 부분도 사업 역시 하고 있습니다. 흔히 많이 아는 업체로는 쏘카, 그린카를 꼽을수 있는데요. 이중 그린카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차량렌탈의 수익비중은 62%정도이며 중고차 매출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청약일정

롯데렌탈 청약일정입니다. 8월 9일(월) ~ 10일(화)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며 환불일은 8월 12일(목)입니다. 해당 일정은 아주스틸, 브레인즈컴퍼니와 겹치는 일정입니다. 롯데렌탈의 상장일은 8월 19일(목)입니다.

 

공모주식

총 공모주식수는 1,442만주 입니다. 이중에서 신주 모집이 50%, 구주매출이 50%입니다. 구주매출 721만주는 롯데렌탈의 재무적 투자자 물량인데요. 이번 상장에 보유물량이 전부 매각 됩니다.

 

롯데렌탈 공모물량 배정 수량입니다. 일반 투자자에게 25%, 기관투자자에게 55%, 우리사주 조합에게 20%입니다. 일반투자자 25% 비율로 배정 주식수는 361만주입니다.

 

롯데렌탈의 공모가는 희망상단금액인 59,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공모가 산정 방식은 SK렌터카와 AJ네트웍스 2개사와 비교하였으며 EV/EBITDA 5.6배가 적용되었습니다. 할인율은 공모가 산정 기준 28.2%입니다.

 

주관사

롯데렌탈의 주관사는 총 8개로 상당히 많습니다. 롯데렌탈은 중복청약이 되지 않으므로 1개의 증권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각각 증권사의 배정수량이 다르며 청약수수료가 있는 주관사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NH투자증권 : 1,171,788주
• 한국투자증권 : 1,171,788주
• KB증권 : 721,099주
• 미래에셋증권 : 108,165주
• 삼성증권 : 108,165주
• 신한금융투자 : 108,165주
• 키움증권 : 108,165주
• 하나금융투자 : 108,16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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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롯데렌탈 수요예측결과는 충격적입니다. 기관 경쟁률이 218 : 1 밖에 되지 않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무보유확약비율은 14.7%입니다. 이는 크래프톤 보다도 좋지 않은 수치입니다.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롯데렌탈은 50%의 구주매출 비중으로 상장일 유통 가능한 물량중 기존주주물량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상장일에는 공모주주의 주식만 유통가능하게 되었으며 이 비중은 31.49%입니다. 유통가능 물량이 공모주 주식밖에 없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예상 균등배정 수량

롯데렌탈 예상 균등배정 수량입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외면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여기에 다른 2종목과 일정 역시 겹치기 때문에 균등배정 수량 약 180만 주에 청약 건수는 20~30만 건 정도로 예상해 보겠습니다. 그럼 6~9주 정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정리

롯데렌탈은 국내 1위 렌탈 기업으로 점유울 2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약일정은 8월 9일 부터 10일이며 상장일은 19일입니다.

 

공모가 산정시 EV/EBITDA 5.6배에 할인율 역시 좋아보였지만 기관 수요예측에서 참담한 결과가 나오면서 흥행에 브레이크가 걸려보입니다.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이 좋지 않은 점은 찾아보니 공모가 기준으로 산출시 PER이 약 40로 경쟁사인 SK렌터카 보다도 다소 높은 수치입니다. PER가 투자의 전부는 아니지만 높은 PER의 영향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저는 롯데렌탈 공모주 청약은 패스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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