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서 윈도우를 쓰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어느덧 아이맥과 맥북을 사용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현재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아이맥과 맥북을 처음 사용했었는데요, 처음에는 키보드부터 달라서 참 어색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우리는 왜 맥북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려고 할까요? 이유는 바로 내가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맥OS에 최적화가 되어있진 않다는겁니다.
예를 들면 윈도우에서만 발급 받을 수 있는 각종 문서들... 혹은 맥OS에서 결제가 되지 않는 사이트,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가 되지 않는다던가... 사용하다보면 윈도우가 꼭 필요할 때가 자꾸 발생합니다. 액티브x는 정말 만나면 안되는 사이트죠. 결국 윈도우를 사용해야하는 환경이 자꾸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윈도우와 맥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Parallels Desktop
첫 번째로는 맥OS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바로 Parallels Desktop입니다. 가상화 프로그램 형태로 윈도우를 맥에서 돌릴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Parallesl Desktop의 장점으로는 별도의 재부팅이 필요없습니다. 별도의 창에서 윈도우가 돌아가기 때문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OS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즉, 사용성에 있어서 편리함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패럴렐즈의 경우 구입을 해야 하며 맥OS의 업데이트 처럼 별도의 업데이트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가상화 프로그램 형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별도의 CPU, RAM, 저장공간을 할당해줘야 하기 때문에 동시에 사용시 성능 저하가 있습니다.
Windows To Go
두 번째로는 Windows To Go 입니다. 맥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별도의 외장디스크에 윈도우 투 고를 만들면, 윈도우 투 고가 설치된 외장 디스크로 부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적인 지원을 더 이상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부트캠프
세 번째로는 부트캠프입니다. 부트캠프는 애플에서 지원해주는 무료 소프트웨어입니다. 애플에서 공식지원하는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트캠프는 윈도우 데스크탑처럼 파티션을 할당해서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부트캠프를 실행하는 방법으로는 시동디시크에서 부트캠프 윈도우로 재시동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옵션키를 누르고 전원을 켜면 부팅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팅자체를 윈도우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패럴렐즈처럼 동시에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부트캠프를 이용해서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최근 맥북의 디스크 용량이 초과되는 바람에 원복시켜서 현재는 맥OS만 사용중입니다. 8월이 되어야 개발장비 교체를 할 수 있어서 열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작업의 형태에 따라서 원하시는 방식을 선택하면 될 듯 합니다.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환경이라는 Parallels Desktop이 엄청 편리하겠죠. 만약 한 번씩 사용해야 하는 형태라는 무료소프트웨어인 부트캠프로 만족될 듯합니다. 잘 선택하셔서 액티브x같은 나쁜 녀석 해치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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